美 “행정명령은 기존 대북 제재 연장 선상”

입력 2011.04.20 (06:21) 수정 2011.04.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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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 동방은행을 추가 대북 제재 대상 기관으로 지정한 것 등과 관련해 기존 제재의 연장선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이은 제재대상 추가 지정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기존 제재의 연장이며 이런 절차를 단순히 갱신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의 수입물양은 아주 적어 지난해 9천달러 정도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재무부는 불법 무기 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북한 동방은행을 추가 대북 제재대상 기관으로 지정해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북한의 상품, 서비스, 기술 등에 대한 직.간접적인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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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행정명령은 기존 대북 제재 연장 선상”
    • 입력 2011-04-20 06:21:58
    • 수정2011-04-20 16:20:29
    국제
미국 정부는 북한 동방은행을 추가 대북 제재 대상 기관으로 지정한 것 등과 관련해 기존 제재의 연장선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이은 제재대상 추가 지정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기존 제재의 연장이며 이런 절차를 단순히 갱신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의 수입물양은 아주 적어 지난해 9천달러 정도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재무부는 불법 무기 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북한 동방은행을 추가 대북 제재대상 기관으로 지정해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북한의 상품, 서비스, 기술 등에 대한 직.간접적인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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