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근로자 절반 이상이 월 100만 원 미만

입력 2011.04.20 (07:01) 수정 2011.04.20 (15: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이하 저학력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급 100만 원 미만의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임금근로자 천670만 명 가운데 월급이 백만 원 이상 2백만 원 미만인 근로자는 669만 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4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2백만 원 이상 3백만 원 미만이 23%, 백만 원 미만 16% 순입니다.

학력별로 보면 초등학교 졸업 이하 임금 근로자는 모두 113만 명으로 이 가운데 백만 원 이하가 52.3%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백만 원 이상 2백만 원 미만인 경우가 37.9%를 차지하는 등 초졸 이하 근로자의 90%가 월 급여 2백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중졸과 고졸·전문대졸 근로자 중에서는 월급이 백만 이상 2백만원 이하의 비중이 제일 높았습니다.

대졸 이상 근로자는 모두 531만 명으로 월급이 2백만 원 이상 3백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154만 명, 29%로 가장 많았고, 백만 원 이상 2백만 원 이하가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졸 근로자 절반 이상이 월 100만 원 미만
    • 입력 2011-04-20 07:01:45
    • 수정2011-04-20 15:39:06
    경제
초등학교 졸업 이하 저학력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급 100만 원 미만의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임금근로자 천670만 명 가운데 월급이 백만 원 이상 2백만 원 미만인 근로자는 669만 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4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2백만 원 이상 3백만 원 미만이 23%, 백만 원 미만 16% 순입니다. 학력별로 보면 초등학교 졸업 이하 임금 근로자는 모두 113만 명으로 이 가운데 백만 원 이하가 52.3%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백만 원 이상 2백만 원 미만인 경우가 37.9%를 차지하는 등 초졸 이하 근로자의 90%가 월 급여 2백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중졸과 고졸·전문대졸 근로자 중에서는 월급이 백만 이상 2백만원 이하의 비중이 제일 높았습니다. 대졸 이상 근로자는 모두 531만 명으로 월급이 2백만 원 이상 3백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154만 명, 29%로 가장 많았고, 백만 원 이상 2백만 원 이하가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