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의혹’ MC몽 공식 사과

<앵커 멘트>

병역 기피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MC몽이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에게 거듭 사죄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이번엔 인기 가수 휘성 씨가 지방공연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받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젭니다.

대중문화소식, 김 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가수 MC몽이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진 지 10개월 만에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MC몽은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준 상처는 유죄다, 군대에 갈 수 있는 길이 생겨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다며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MC몽은 최근 재판에서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거짓 사유를 내세워 입영을 연기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최근 각종 가요계 순위를 석권한 인기가수 휘성.

얼마 전 지방공연 무대에 난입한 한 남성으로부터 공중 발차기로 공격을 당합니다.

한 팬이 찍어 인터넷에 올린 휴대전화 동영상인데요.

재치있게 발차기를 피해가며 끝까지 노래를 부른 휘성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할리우드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

정치인에서 영화배우로 다시 돌아온 그가 '달콤한 인생'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할 전망입니다.

한 영화 전문 사이트는 슈워제네거의 출연 계약이 성사 단계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KBS 2 텔레비전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팀이 올 가을 두 번째 합창 미션에 도전합니다.

올해는 오디션 자격을 52살 이상으로 내걸어 중년과 노년에 새로운 꿈을 이뤄가는 '청춘 합창단'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