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기선제압 불구 뒤집기 성공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하이라이트, 아나운서 김현태입니다.



올시즌 프로야구, 초반 순위 판도를 좌우할 1, 2위팀간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됐는데요.



한성윤 기자, 상승세의 LG가 선두 SK를 만났습니다?



SK를 만나면 유난히 작아졌던 LG인데요.



이번 3연전을 통해서 LG가 올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SK가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힐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3연 첫 경기에 양팀 모두, 외국인 선발투수를 내세웠는데요.



인천 문학구장입니다.



LG가 조인성의 석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결국 SK가 경기를 뒤집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임훈이 있었습니다?



먼저 5회초 추가 실점 위기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로 LG의 흐름을 끊었고, 또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타, 추격의 발판을 만들면서 흐름을 SK쪽으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