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 채 전술핵을 반대하는 것이 서울시민들을 안심시키는 행동인지, 아니면 반대를 위한 반대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오 시장의 발언을 환영할 사람은 북한의 김정일"이라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핵무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유 자체만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절대무기이자 정치무기"라면서 "그동안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전술핵을 북핵 폐기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전술핵 재배치는 현실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오 시장의 발언을 환영할 사람은 북한의 김정일"이라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핵무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유 자체만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절대무기이자 정치무기"라면서 "그동안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전술핵을 북핵 폐기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전술핵 재배치는 현실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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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오세훈, 대안없이 전술핵 반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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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0 15:17:31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 채 전술핵을 반대하는 것이 서울시민들을 안심시키는 행동인지, 아니면 반대를 위한 반대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오 시장의 발언을 환영할 사람은 북한의 김정일"이라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핵무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유 자체만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절대무기이자 정치무기"라면서 "그동안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전술핵을 북핵 폐기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전술핵 재배치는 현실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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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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