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전] ‘내 몸의 경고’ 만성 피로 해소법
입력 2011.04.21 (08:57)
수정 2011.04.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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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는 시간, <고민있어요> 순서입니다.
춘곤증이 많아지는 때라 그럴까요?
주변에 보면 하루종일 피곤하다, 나른하다는 분들 많더군요.
그런데 하루라도 개운하게 잠 좀 푹 자 봤으면 싶은 분들, 또 매사에 의욕에 식욕도 떨어진다면서 축 처져있는 분들은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는데요.
이런 만성 피로 고민을 해결하러 현장에 직접 나섰던 심연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심기자, 피곤하다고 병원까지 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데, 이 만성피로 어떡해야 할까요?
<리포트>
네. 먼저 '조금 쉬면 낫겠거니.' 하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는데요.
특별한 질병도 없는데 피곤하고 온몸이 아픈 현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병'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주부들은 호르몬 변화에다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없어 더 피로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피로 잡는 방법 공개합니다.
일요일 오후. 아내는 어디 가고 남편 혼자 있는 걸까요?
아, 늦잠 주무셨나 보군요.
<녹취> "일어났어? 오래 잔다. 12시간 잤다."
남편의 잔소리는 듣는 둥 마는 둥. 김준희 주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인터뷰> 김준희(주부) : "(예전보다) 더 피곤하고요. 요새는 자꾸 새벽에 깨니까 잠을 잔 것 같지 않아요."
<녹취> "요즘 들어 아내가 굉장히 피곤해하는데, 왜 그러는 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먼저 병원을 찾아 피로의 원인부터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침에 눈뜨는 것도 힘들어요? "
<녹취> "아침에 두통 증세가 심하고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피로감, 두통, 의욕저하 등 60가지 증상 체크를 해봤는데요.
다 제 얘기 같더라고요. 증상체크 합산 점수는 47점. 15점 이상이면 단순 피로가 아닙니다.
<인터뷰> 이동환(가정의학과 전문의)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고, 쉬어도 피로가 안 풀리면 만성 피로라고 얘기합니다."
특별한 질병은 없는데, 다음 중 네 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녹취> "나는 분명히 아픈데 주변에서 아니라고 할 때 억울하지 않으셨어요?"
<녹취> "엄청 억울했죠. 사람들은 뼈가 부러져야 아픈 줄 아니까요. 이게 단순한 피로가 아니고 병이라고 하니까 확실히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곤한 주부님들! 스트레스부터 해소하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해보겠습니다.
피로 해소하는데 이게 웬 민망한 행동이냐고요?
<인터뷰> 조선화(스트레스 관리사) : "억지로 웃어도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웃고 있다고 인식해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주는 거예요."'
<녹취> "민망하긴 하지만 기분은 좋아지네요."
남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게 뭔지 대화를 나눠보세요.
<녹취> "아내 분이 얘기를 하면 남편 분은 (공을 받은 후)‘그렇구나’만 하시면 돼요. 주의할 점은 공격하듯이 얘기하면 안 되고요. 나한테 얘기하듯이."
<녹취> "당신이 술을 먹고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걱정하느라 잠도 못 자고. 그게 너무 싫었어."
<녹취> "그렇구나. 직장 생활이 조직 생활이니까 (술자리를) 피하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 나는 그런 게 두려워."
<녹취> "그렇구나. 그런데 귀가 시간이 너무 늦으면 가족들이 불안해하고. 본인 건강도 안 좋아지니까 신경을 좀 써 줬으면 좋겠어."
<녹취> "그렇구나. 그렇게 해야죠. 뭘 어떻게 해요."
대화도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피로 쌓일 새가 없겠죠?
<인터뷰> 한영래(남편) ; "(아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잘 몰랐는데, 대화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됐습니다."
두 번째, 뭉친 근육을 풀어라.
근육을 쓰기보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푸는 것. 이것이 피로해소 운동법의 포인틉니다.
<인터뷰> 권순욱(심리 치료사) : "몸이 풀리면 더 순환이 원활해져서 스트레스가 더 잘 풀리게 됩니다."
세 번째. 비타민 B군과 철분 챙기기!
<인터뷰> 김은영( 요리 강사) : "현미에는 비타민 B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고요. 버섯에도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 B1은 세포가 에너지를 발생하게 도와주는데요.
간장, 양파, 버섯 넣고 소스를 만들고요.
현미밥에 뿌려주면, 에너지 팍팍 돋우는 현미 버섯 덮밥 완성!
철분 많은 소고기와 비타민 듬뿍 든 브로콜리는 함께 볶아 먹으면 좋은데요.
<인터뷰> 김은영(요리 강사) : "(브로콜리의 ) 비타민 C가 (소고기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브로콜리와 소고기를 같이 조리하면 (소고기)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죠."
이것이 바로 피로 타파 식탁! 어떤가요? 기운이 좀 나세요?
<녹취> "이제부터 좀 부지런을 떨어서 제 몸을 챙기면서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만난 김준희 주부.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여보. 우리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자. 나도 이제 (당신한테) 신경 많이 쓸게. 사랑해."'
피곤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
지금부터 피로 잡는 방법 실천하고, 피로와 헤어지세요.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는 시간, <고민있어요> 순서입니다.
춘곤증이 많아지는 때라 그럴까요?
주변에 보면 하루종일 피곤하다, 나른하다는 분들 많더군요.
그런데 하루라도 개운하게 잠 좀 푹 자 봤으면 싶은 분들, 또 매사에 의욕에 식욕도 떨어진다면서 축 처져있는 분들은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는데요.
이런 만성 피로 고민을 해결하러 현장에 직접 나섰던 심연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심기자, 피곤하다고 병원까지 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데, 이 만성피로 어떡해야 할까요?
<리포트>
네. 먼저 '조금 쉬면 낫겠거니.' 하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는데요.
특별한 질병도 없는데 피곤하고 온몸이 아픈 현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병'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주부들은 호르몬 변화에다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없어 더 피로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피로 잡는 방법 공개합니다.
일요일 오후. 아내는 어디 가고 남편 혼자 있는 걸까요?
아, 늦잠 주무셨나 보군요.
<녹취> "일어났어? 오래 잔다. 12시간 잤다."
남편의 잔소리는 듣는 둥 마는 둥. 김준희 주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인터뷰> 김준희(주부) : "(예전보다) 더 피곤하고요. 요새는 자꾸 새벽에 깨니까 잠을 잔 것 같지 않아요."
<녹취> "요즘 들어 아내가 굉장히 피곤해하는데, 왜 그러는 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먼저 병원을 찾아 피로의 원인부터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침에 눈뜨는 것도 힘들어요? "
<녹취> "아침에 두통 증세가 심하고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피로감, 두통, 의욕저하 등 60가지 증상 체크를 해봤는데요.
다 제 얘기 같더라고요. 증상체크 합산 점수는 47점. 15점 이상이면 단순 피로가 아닙니다.
<인터뷰> 이동환(가정의학과 전문의)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고, 쉬어도 피로가 안 풀리면 만성 피로라고 얘기합니다."
특별한 질병은 없는데, 다음 중 네 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녹취> "나는 분명히 아픈데 주변에서 아니라고 할 때 억울하지 않으셨어요?"
<녹취> "엄청 억울했죠. 사람들은 뼈가 부러져야 아픈 줄 아니까요. 이게 단순한 피로가 아니고 병이라고 하니까 확실히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곤한 주부님들! 스트레스부터 해소하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해보겠습니다.
피로 해소하는데 이게 웬 민망한 행동이냐고요?
<인터뷰> 조선화(스트레스 관리사) : "억지로 웃어도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웃고 있다고 인식해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주는 거예요."'
<녹취> "민망하긴 하지만 기분은 좋아지네요."
남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게 뭔지 대화를 나눠보세요.
<녹취> "아내 분이 얘기를 하면 남편 분은 (공을 받은 후)‘그렇구나’만 하시면 돼요. 주의할 점은 공격하듯이 얘기하면 안 되고요. 나한테 얘기하듯이."
<녹취> "당신이 술을 먹고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걱정하느라 잠도 못 자고. 그게 너무 싫었어."
<녹취> "그렇구나. 직장 생활이 조직 생활이니까 (술자리를) 피하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 나는 그런 게 두려워."
<녹취> "그렇구나. 그런데 귀가 시간이 너무 늦으면 가족들이 불안해하고. 본인 건강도 안 좋아지니까 신경을 좀 써 줬으면 좋겠어."
<녹취> "그렇구나. 그렇게 해야죠. 뭘 어떻게 해요."
대화도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피로 쌓일 새가 없겠죠?
<인터뷰> 한영래(남편) ; "(아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잘 몰랐는데, 대화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됐습니다."
두 번째, 뭉친 근육을 풀어라.
근육을 쓰기보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푸는 것. 이것이 피로해소 운동법의 포인틉니다.
<인터뷰> 권순욱(심리 치료사) : "몸이 풀리면 더 순환이 원활해져서 스트레스가 더 잘 풀리게 됩니다."
세 번째. 비타민 B군과 철분 챙기기!
<인터뷰> 김은영( 요리 강사) : "현미에는 비타민 B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고요. 버섯에도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 B1은 세포가 에너지를 발생하게 도와주는데요.
간장, 양파, 버섯 넣고 소스를 만들고요.
현미밥에 뿌려주면, 에너지 팍팍 돋우는 현미 버섯 덮밥 완성!
철분 많은 소고기와 비타민 듬뿍 든 브로콜리는 함께 볶아 먹으면 좋은데요.
<인터뷰> 김은영(요리 강사) : "(브로콜리의 ) 비타민 C가 (소고기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브로콜리와 소고기를 같이 조리하면 (소고기)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죠."
이것이 바로 피로 타파 식탁! 어떤가요? 기운이 좀 나세요?
<녹취> "이제부터 좀 부지런을 떨어서 제 몸을 챙기면서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만난 김준희 주부.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여보. 우리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자. 나도 이제 (당신한테) 신경 많이 쓸게. 사랑해."'
피곤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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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충전] ‘내 몸의 경고’ 만성 피로 해소법
-
- 입력 2011-04-21 08:57:20
- 수정2011-04-21 10:16:03

<앵커 멘트>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는 시간, <고민있어요> 순서입니다.
춘곤증이 많아지는 때라 그럴까요?
주변에 보면 하루종일 피곤하다, 나른하다는 분들 많더군요.
그런데 하루라도 개운하게 잠 좀 푹 자 봤으면 싶은 분들, 또 매사에 의욕에 식욕도 떨어진다면서 축 처져있는 분들은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는데요.
이런 만성 피로 고민을 해결하러 현장에 직접 나섰던 심연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심기자, 피곤하다고 병원까지 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데, 이 만성피로 어떡해야 할까요?
<리포트>
네. 먼저 '조금 쉬면 낫겠거니.' 하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는데요.
특별한 질병도 없는데 피곤하고 온몸이 아픈 현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병'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주부들은 호르몬 변화에다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없어 더 피로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피로 잡는 방법 공개합니다.
일요일 오후. 아내는 어디 가고 남편 혼자 있는 걸까요?
아, 늦잠 주무셨나 보군요.
<녹취> "일어났어? 오래 잔다. 12시간 잤다."
남편의 잔소리는 듣는 둥 마는 둥. 김준희 주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인터뷰> 김준희(주부) : "(예전보다) 더 피곤하고요. 요새는 자꾸 새벽에 깨니까 잠을 잔 것 같지 않아요."
<녹취> "요즘 들어 아내가 굉장히 피곤해하는데, 왜 그러는 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먼저 병원을 찾아 피로의 원인부터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침에 눈뜨는 것도 힘들어요? "
<녹취> "아침에 두통 증세가 심하고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피로감, 두통, 의욕저하 등 60가지 증상 체크를 해봤는데요.
다 제 얘기 같더라고요. 증상체크 합산 점수는 47점. 15점 이상이면 단순 피로가 아닙니다.
<인터뷰> 이동환(가정의학과 전문의)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고, 쉬어도 피로가 안 풀리면 만성 피로라고 얘기합니다."
특별한 질병은 없는데, 다음 중 네 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녹취> "나는 분명히 아픈데 주변에서 아니라고 할 때 억울하지 않으셨어요?"
<녹취> "엄청 억울했죠. 사람들은 뼈가 부러져야 아픈 줄 아니까요. 이게 단순한 피로가 아니고 병이라고 하니까 확실히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곤한 주부님들! 스트레스부터 해소하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해보겠습니다.
피로 해소하는데 이게 웬 민망한 행동이냐고요?
<인터뷰> 조선화(스트레스 관리사) : "억지로 웃어도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웃고 있다고 인식해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주는 거예요."'
<녹취> "민망하긴 하지만 기분은 좋아지네요."
남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게 뭔지 대화를 나눠보세요.
<녹취> "아내 분이 얘기를 하면 남편 분은 (공을 받은 후)‘그렇구나’만 하시면 돼요. 주의할 점은 공격하듯이 얘기하면 안 되고요. 나한테 얘기하듯이."
<녹취> "당신이 술을 먹고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걱정하느라 잠도 못 자고. 그게 너무 싫었어."
<녹취> "그렇구나. 직장 생활이 조직 생활이니까 (술자리를) 피하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 나는 그런 게 두려워."
<녹취> "그렇구나. 그런데 귀가 시간이 너무 늦으면 가족들이 불안해하고. 본인 건강도 안 좋아지니까 신경을 좀 써 줬으면 좋겠어."
<녹취> "그렇구나. 그렇게 해야죠. 뭘 어떻게 해요."
대화도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피로 쌓일 새가 없겠죠?
<인터뷰> 한영래(남편) ; "(아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잘 몰랐는데, 대화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됐습니다."
두 번째, 뭉친 근육을 풀어라.
근육을 쓰기보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푸는 것. 이것이 피로해소 운동법의 포인틉니다.
<인터뷰> 권순욱(심리 치료사) : "몸이 풀리면 더 순환이 원활해져서 스트레스가 더 잘 풀리게 됩니다."
세 번째. 비타민 B군과 철분 챙기기!
<인터뷰> 김은영( 요리 강사) : "현미에는 비타민 B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고요. 버섯에도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 B1은 세포가 에너지를 발생하게 도와주는데요.
간장, 양파, 버섯 넣고 소스를 만들고요.
현미밥에 뿌려주면, 에너지 팍팍 돋우는 현미 버섯 덮밥 완성!
철분 많은 소고기와 비타민 듬뿍 든 브로콜리는 함께 볶아 먹으면 좋은데요.
<인터뷰> 김은영(요리 강사) : "(브로콜리의 ) 비타민 C가 (소고기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브로콜리와 소고기를 같이 조리하면 (소고기)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죠."
이것이 바로 피로 타파 식탁! 어떤가요? 기운이 좀 나세요?
<녹취> "이제부터 좀 부지런을 떨어서 제 몸을 챙기면서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만난 김준희 주부.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여보. 우리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자. 나도 이제 (당신한테) 신경 많이 쓸게. 사랑해."'
피곤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
지금부터 피로 잡는 방법 실천하고, 피로와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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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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