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4대강 현장서 불법·과로 만연”

입력 2011.04.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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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4대 강 공사 현장의 부실한 안전 관리로 수십 명의 건설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4대강 노동자 사망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 진행을 서두르면서 현장 노동자들이 과속, 과적과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4대 강 사망사고를 공개 사과하고 전면적 안전 점검과 불법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4대 강 공사 현장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6명이 숨지는 등 지난 2009년 8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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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4대강 현장서 불법·과로 만연”
    • 입력 2011-04-21 13:28:44
    사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4대 강 공사 현장의 부실한 안전 관리로 수십 명의 건설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4대강 노동자 사망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 진행을 서두르면서 현장 노동자들이 과속, 과적과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4대 강 사망사고를 공개 사과하고 전면적 안전 점검과 불법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4대 강 공사 현장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6명이 숨지는 등 지난 2009년 8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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