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CCTV 운영 지침 마련

입력 2011.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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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서울 시내버스 내부에 7 천여대의 CC TV 가 설치돼 있습니다.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돼 있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어 당국이 CC - TV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7 천 5 백여대에는 2 만개 이상의 CC TV,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돼 있습니다.

버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의 증거 수집과 범죄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승객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부작용도 있어 당국이 CC- TV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시내버스 내에 CCTV 촬영 사실을 사전에 알수있도록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CC TV 로 촬영된 자료는 사건, 사고의 증거자료 수집과 범죄예방 등 공익 목적으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됐습니다.

CC TV 녹화 자료를 통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부정열람이나 임의 조작도 금지됩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경우 경찰서나 서울시 민원 접수기관을 통해 촬영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연말까지 도난과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의 증거자료로 활용된 CCTV 녹화물은 모두 913 건에 이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CCTV 녹화 자료 운영 지침을 시내버스 운영자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운영 실태를 평가에 반영해 안전 운행과 범죄를 예방하는 장치로 정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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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CCTV 운영 지침 마련
    • 입력 2011-04-22 13:08:21
    뉴스 12
<앵커 멘트> 현재 서울 시내버스 내부에 7 천여대의 CC TV 가 설치돼 있습니다.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돼 있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어 당국이 CC - TV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7 천 5 백여대에는 2 만개 이상의 CC TV,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돼 있습니다. 버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의 증거 수집과 범죄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승객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부작용도 있어 당국이 CC- TV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시내버스 내에 CCTV 촬영 사실을 사전에 알수있도록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CC TV 로 촬영된 자료는 사건, 사고의 증거자료 수집과 범죄예방 등 공익 목적으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됐습니다. CC TV 녹화 자료를 통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부정열람이나 임의 조작도 금지됩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경우 경찰서나 서울시 민원 접수기관을 통해 촬영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연말까지 도난과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의 증거자료로 활용된 CCTV 녹화물은 모두 913 건에 이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CCTV 녹화 자료 운영 지침을 시내버스 운영자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운영 실태를 평가에 반영해 안전 운행과 범죄를 예방하는 장치로 정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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