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 토레스 첫 골!…우승 희망

입력 2011.04.24 (09:24) 수정 2011.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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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스페인)가 이적 후 고대하던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도왔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토레스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 교체투입돼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니콜라스 아넬카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수비수를 재치있게 따돌리고 왼발로 마무리해 웨스트햄 골망을 갈랐다.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인 5천만 파운드(한화 897억원 가량)에 첼시로 이적하며 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도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려온 토레스의 마수걸이 골이었다.



앞서 전반 44분 프랭크 램파드의 선제골로 리드하던 첼시는 토레스의 추가 골에 후반 추가시간 플로랑 말루다(프랑스)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첼시는 이날 승리 덕에 승점 67점(20승7무7패)이 되면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승10무3패, 승점 73)와의 차이를 6점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똑같이 34경기를 치른 맨유와 첼시는 내달 8일 열리는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을 포함해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컵의 향배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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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맨’ 토레스 첫 골!…우승 희망
    • 입력 2011-04-24 09:24:08
    • 수정2011-04-24 09:28:40
    연합뉴스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스페인)가 이적 후 고대하던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도왔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토레스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 교체투입돼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니콜라스 아넬카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수비수를 재치있게 따돌리고 왼발로 마무리해 웨스트햄 골망을 갈랐다.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인 5천만 파운드(한화 897억원 가량)에 첼시로 이적하며 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도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려온 토레스의 마수걸이 골이었다.

앞서 전반 44분 프랭크 램파드의 선제골로 리드하던 첼시는 토레스의 추가 골에 후반 추가시간 플로랑 말루다(프랑스)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첼시는 이날 승리 덕에 승점 67점(20승7무7패)이 되면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승10무3패, 승점 73)와의 차이를 6점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똑같이 34경기를 치른 맨유와 첼시는 내달 8일 열리는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을 포함해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컵의 향배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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