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자동차 보험료, 이렇게 아끼세요!

입력 2011.04.25 (07:23) 수정 2011.04.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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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물가 속에 자동차 보험료도 잇따라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잘 찾아보면 보험료도 아끼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보험상품들도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요일엔 차를 사용하지 않는 우수옥 씨.

주중에 하루를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요일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절감되는 보험료는 연간 8.7%에 이릅니다.

<인터뷰> 우수옥(서울 자양동) : “정부에서 하는 요일제 있잖아요, 저는 그거를 하기 때문에 그날을 같이 이용할 수가 있어서 그러면서 자동차 보험도 할인받고..”

이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주행기록확인장치를 설치해야 하는데 일부 보험사들은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벌써 가입자가 만 명을 넘습니다.

사고 차량을 수리할 때 중고 부품을 활용하면 신품과의 차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보험도 있습니다.

<인터뷰> 노무열(보험회사 상품기획팀장) : “현재는 차량의 안전과는 상관이 없는 외장 11개 부품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적용 대상 부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운행거리와 연동된 저탄소 녹색자동차보험도 도입됩니다.

오는 8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부산과 수원 지역 자가용 운전자들은 1년간 전년 대비 감축거리에 따라 최대 7만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차량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되는 마일리지 보험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런 친환경 자동차 보험상품의 비중이 확대되면 가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배출가스 감축과 자원절감 등 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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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자동차 보험료, 이렇게 아끼세요!
    • 입력 2011-04-25 07:23:30
    • 수정2011-04-25 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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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물가 속에 자동차 보험료도 잇따라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잘 찾아보면 보험료도 아끼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보험상품들도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요일엔 차를 사용하지 않는 우수옥 씨. 주중에 하루를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요일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절감되는 보험료는 연간 8.7%에 이릅니다. <인터뷰> 우수옥(서울 자양동) : “정부에서 하는 요일제 있잖아요, 저는 그거를 하기 때문에 그날을 같이 이용할 수가 있어서 그러면서 자동차 보험도 할인받고..” 이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주행기록확인장치를 설치해야 하는데 일부 보험사들은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벌써 가입자가 만 명을 넘습니다. 사고 차량을 수리할 때 중고 부품을 활용하면 신품과의 차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보험도 있습니다. <인터뷰> 노무열(보험회사 상품기획팀장) : “현재는 차량의 안전과는 상관이 없는 외장 11개 부품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적용 대상 부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운행거리와 연동된 저탄소 녹색자동차보험도 도입됩니다. 오는 8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부산과 수원 지역 자가용 운전자들은 1년간 전년 대비 감축거리에 따라 최대 7만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차량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되는 마일리지 보험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런 친환경 자동차 보험상품의 비중이 확대되면 가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배출가스 감축과 자원절감 등 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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