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업정지 전날 그것도 마감시간 이후에 어떻게 이런 특혜인출이 가능했을까요?
대검 중수부가 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감독기관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절차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정지 전날 예금 인출을 가장 많이 해준 부산저축은행 임직원 10명이 오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친인척이나 지인 등에게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 준 경위를 캐물었습니다.
금융감독원 담당 국장 등도 소환돼 예금 부당인출 사태가 벌어질 당시 어떻게 조치했는지 조사받았습니다.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은 영업정지 전날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예금까지 미리 인출된 정황도 일부 드러났다며, 이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예금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예금을 미리 인출하게 했을 경우 공무상 비밀누설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영업정지 전날 특혜 인출이 이뤄진 다른 저축은행 임직원 등도 조만간 불러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영업정지 전날 그것도 마감시간 이후에 어떻게 이런 특혜인출이 가능했을까요?
대검 중수부가 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감독기관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절차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정지 전날 예금 인출을 가장 많이 해준 부산저축은행 임직원 10명이 오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친인척이나 지인 등에게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 준 경위를 캐물었습니다.
금융감독원 담당 국장 등도 소환돼 예금 부당인출 사태가 벌어질 당시 어떻게 조치했는지 조사받았습니다.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은 영업정지 전날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예금까지 미리 인출된 정황도 일부 드러났다며, 이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예금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예금을 미리 인출하게 했을 경우 공무상 비밀누설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영업정지 전날 특혜 인출이 이뤄진 다른 저축은행 임직원 등도 조만간 불러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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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부산저축은행 ‘특혜 인출’ 본격 수사
-
- 입력 2011-04-26 22:04:00

<앵커 멘트>
영업정지 전날 그것도 마감시간 이후에 어떻게 이런 특혜인출이 가능했을까요?
대검 중수부가 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감독기관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절차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정지 전날 예금 인출을 가장 많이 해준 부산저축은행 임직원 10명이 오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친인척이나 지인 등에게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 준 경위를 캐물었습니다.
금융감독원 담당 국장 등도 소환돼 예금 부당인출 사태가 벌어질 당시 어떻게 조치했는지 조사받았습니다.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은 영업정지 전날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예금까지 미리 인출된 정황도 일부 드러났다며, 이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예금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예금을 미리 인출하게 했을 경우 공무상 비밀누설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영업정지 전날 특혜 인출이 이뤄진 다른 저축은행 임직원 등도 조만간 불러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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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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