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인권 대화 다음 날 中 인권변호사 석방
입력 2011.04.30 (10:30)
수정 2011.04.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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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미국과의 인권대화가 끝난 직후 70여 일간 구금하고 있던 유명 인권 변호사 텅뱌오를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텅뱌오의 부인 왕링은 어제(29일) 로이터 통신과 통화에서 텅뱌오가 괜찮으며 어제 오후에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텅뱌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민주화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이른바 '재스민 시위'가 추진된 지난 2월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텅뱌오의 석방은 지난 27일과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인권대화가 끝난 직후에 이뤄졌으며,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재스민 시위 이후 중국 정부의 비판세력 탄압에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인권단체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월 재스민 시위 조짐이 나타난 이후 최소 39명의 인권운동가와 변호사, 블로거 등이 구금됐고 18명은 행적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텅뱌오의 부인 왕링은 어제(29일) 로이터 통신과 통화에서 텅뱌오가 괜찮으며 어제 오후에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텅뱌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민주화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이른바 '재스민 시위'가 추진된 지난 2월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텅뱌오의 석방은 지난 27일과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인권대화가 끝난 직후에 이뤄졌으며,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재스민 시위 이후 중국 정부의 비판세력 탄압에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인권단체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월 재스민 시위 조짐이 나타난 이후 최소 39명의 인권운동가와 변호사, 블로거 등이 구금됐고 18명은 행적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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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인권 대화 다음 날 中 인권변호사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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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30 10:30:07
- 수정2011-04-30 15:35:03
중국 정부가 최근 미국과의 인권대화가 끝난 직후 70여 일간 구금하고 있던 유명 인권 변호사 텅뱌오를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텅뱌오의 부인 왕링은 어제(29일) 로이터 통신과 통화에서 텅뱌오가 괜찮으며 어제 오후에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텅뱌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민주화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이른바 '재스민 시위'가 추진된 지난 2월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텅뱌오의 석방은 지난 27일과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인권대화가 끝난 직후에 이뤄졌으며,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재스민 시위 이후 중국 정부의 비판세력 탄압에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인권단체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월 재스민 시위 조짐이 나타난 이후 최소 39명의 인권운동가와 변호사, 블로거 등이 구금됐고 18명은 행적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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