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김태균, 나란히 무안타 ‘침묵’

입력 2011.05.01 (16:52) 수정 2011.05.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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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인 강타자 이승엽(35·오릭스)과 김태균(29·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나란히 침묵했다.



이승엽은 1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라쿠텐 이글스와 치른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의 타율은 0.148에서 0.140으로 더 떨어졌고 이승엽은 7회 공격을 마친 뒤 교체됐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된 이승엽은 4-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를 때렸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투수 앞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모처럼 타격이 살아난 오릭스가 10-3으로 이겼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타율 3할대에 올라선 김태균도 삼진 2개를 당하면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태균은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0.304까지 올랐던 타율은 0.286으로 다시 3할 아래로 주저앉았다.



2회 볼넷을 고른 김태균은 4회 2사 2루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높은 직구를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에는 바깥쪽 슬라이더에 당하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8회에는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롯데는 3-8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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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김태균, 나란히 무안타 ‘침묵’
    • 입력 2011-05-01 16:52:15
    • 수정2011-05-01 17:19:33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인 강타자 이승엽(35·오릭스)과 김태균(29·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나란히 침묵했다.

이승엽은 1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라쿠텐 이글스와 치른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의 타율은 0.148에서 0.140으로 더 떨어졌고 이승엽은 7회 공격을 마친 뒤 교체됐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된 이승엽은 4-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를 때렸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투수 앞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모처럼 타격이 살아난 오릭스가 10-3으로 이겼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타율 3할대에 올라선 김태균도 삼진 2개를 당하면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태균은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0.304까지 올랐던 타율은 0.286으로 다시 3할 아래로 주저앉았다.

2회 볼넷을 고른 김태균은 4회 2사 2루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높은 직구를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에는 바깥쪽 슬라이더에 당하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8회에는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롯데는 3-8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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