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특보 지역 점차 확대…내일 오후 약해져

입력 2011.05.01 (17:18) 수정 2011.05.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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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방엔 황사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도 황사특보가 내려지겠고, 내일도 황사가 계속되겠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월의 첫날인 오늘

북서쪽에서 계속 날아온 황사로 하루종일 안개가 낀듯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가시거리는 평소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충청지방부터 시작된 황사주의보는 갈수록 확대돼 지금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발효중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세제곱미터에 3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6배 정도 높습니다.

또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급격히 높아져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백령도를 지나고 있는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중부지방으로 날아오고 있어 앞으로 중부지방의 황사가 더욱 짙어져 서울, 경기, 강원도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는 월요일인 내일 오전에도 계속되다가 내일 오후에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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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특보 지역 점차 확대…내일 오후 약해져
    • 입력 2011-05-01 17:18:13
    • 수정2011-05-01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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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방엔 황사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도 황사특보가 내려지겠고, 내일도 황사가 계속되겠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월의 첫날인 오늘 북서쪽에서 계속 날아온 황사로 하루종일 안개가 낀듯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가시거리는 평소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충청지방부터 시작된 황사주의보는 갈수록 확대돼 지금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발효중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세제곱미터에 3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6배 정도 높습니다. 또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급격히 높아져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백령도를 지나고 있는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중부지방으로 날아오고 있어 앞으로 중부지방의 황사가 더욱 짙어져 서울, 경기, 강원도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는 월요일인 내일 오전에도 계속되다가 내일 오후에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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