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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아르헨 축구, 6월 런던서 친선전
입력 2011.05.01 (19:46) 연합뉴스
북한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오는 6월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북한축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1일 "북한과 아르헨티나가 6월5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세부 일정과 함께 참가선수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표팀은 6월2일 런던으로 들어갈 계획이라며 그 전에 유럽 클럽팀을 상대로 한 평가전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과 아르헨티나의 A대표팀이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자국에서 열릴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맞붙게 돼 북한을 친선경기 상대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오는 9월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대비해 팀을 재정비하면서 강팀과의 대결을 원해 이번 맞대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종가'인 영국은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곳이어서 북한으로서는 의미가 남다르다.



북한은 정대세(보훔) 등이 활약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조동섭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겨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을 치렀고, 이후 윤정수 전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1980년 말부터 1990년 초까지 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예선 때 A대표팀을 이끈 윤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다시 A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올해 7월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윤 감독 대신 조동섭 감독이 지휘한다.



북한 대표팀은 윤 감독 부임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북한 대표팀에도 20세 이하 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 북한-아르헨 축구, 6월 런던서 친선전
    • 입력 2011-05-01 19:46:24
    연합뉴스
북한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오는 6월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북한축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1일 "북한과 아르헨티나가 6월5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세부 일정과 함께 참가선수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표팀은 6월2일 런던으로 들어갈 계획이라며 그 전에 유럽 클럽팀을 상대로 한 평가전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과 아르헨티나의 A대표팀이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자국에서 열릴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맞붙게 돼 북한을 친선경기 상대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오는 9월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대비해 팀을 재정비하면서 강팀과의 대결을 원해 이번 맞대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종가'인 영국은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곳이어서 북한으로서는 의미가 남다르다.



북한은 정대세(보훔) 등이 활약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조동섭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겨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을 치렀고, 이후 윤정수 전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1980년 말부터 1990년 초까지 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예선 때 A대표팀을 이끈 윤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다시 A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올해 7월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윤 감독 대신 조동섭 감독이 지휘한다.



북한 대표팀은 윤 감독 부임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북한 대표팀에도 20세 이하 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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