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50km 떨어진 고리야마 시 하수 처리시설에 퇴적돼있는 흙에서 고농도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후쿠시마 현이 고리야마 시의 하수처리시설에 있는 진흙의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1kg 당 세슘 2만6천4백 베크렐이 검출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진흙을 태워 굳힌 '용융슬래그'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농도가 천3백배 높은 1kg 당 세슘 33만4천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하수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건 원전사고 이후 처음입니다.
후쿠시마 현은 지면의 방사성 물질이 비에 쓸려 하수로 흘러들고 처리 과정에서 농축돼 진흙의 세슘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현이 고리야마 시의 하수처리시설에 있는 진흙의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1kg 당 세슘 2만6천4백 베크렐이 검출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진흙을 태워 굳힌 '용융슬래그'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농도가 천3백배 높은 1kg 당 세슘 33만4천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하수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건 원전사고 이후 처음입니다.
후쿠시마 현은 지면의 방사성 물질이 비에 쓸려 하수로 흘러들고 처리 과정에서 농축돼 진흙의 세슘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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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하수 진흙서 고농도 세슘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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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1 23:50:04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50km 떨어진 고리야마 시 하수 처리시설에 퇴적돼있는 흙에서 고농도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후쿠시마 현이 고리야마 시의 하수처리시설에 있는 진흙의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1kg 당 세슘 2만6천4백 베크렐이 검출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진흙을 태워 굳힌 '용융슬래그'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농도가 천3백배 높은 1kg 당 세슘 33만4천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하수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건 원전사고 이후 처음입니다.
후쿠시마 현은 지면의 방사성 물질이 비에 쓸려 하수로 흘러들고 처리 과정에서 농축돼 진흙의 세슘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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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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