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3곳 중 1곳 “환율 하락 마지노선 넘어”

입력 2011.05.02 (06:22) 수정 2011.05.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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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3곳 중 1곳은 원 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떨어져 영업이익 확보의 한계수준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5백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환율이 수출마진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환율 수준을 넘었다고 답한 수출기업이 전체의 35%로 집계됐습니다.

또 최근의 환율 하락세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수출기업의 60%가 '피해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내수 기업의 경우 58%가 최근의 환율하락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기업은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수출 물량이 줄고, 수출계약 물량에 대한 환차손 등으로 채산성도 나빠지지만 내수기업은 수입물가 하락으로 채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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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02 06:22:38
    • 수정2011-05-02 07:42:11
    경제
수출기업 3곳 중 1곳은 원 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떨어져 영업이익 확보의 한계수준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5백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환율이 수출마진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환율 수준을 넘었다고 답한 수출기업이 전체의 35%로 집계됐습니다. 또 최근의 환율 하락세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수출기업의 60%가 '피해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내수 기업의 경우 58%가 최근의 환율하락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기업은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수출 물량이 줄고, 수출계약 물량에 대한 환차손 등으로 채산성도 나빠지지만 내수기업은 수입물가 하락으로 채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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