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박지성 풀타임’ 맨유, 아스널에 패
입력 2011.05.02 (07:14) 연합뉴스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박지성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잉글랜드 진출 후 아스널과 맞대결에서 4골이나 넣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박지성이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후반 20분에는 아스널 수비수 바카리 사냐에게 반칙을 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맨유는 후반 11분 애런 램지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아스널에 0-1로 졌다.

리그 우승이 유력해 보였던 맨유는 21승10무4패(승점 73)가 돼 2위 첼시(21승7무7패·승점 70)에 3점 차로 쫓기게 됐다.

맨유로서는 9일 오전 0시10분 치를 첼시와의 홈 경기가 올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이나 다름없어졌다.

맨유는 아스널에 허리 싸움에서 밀리면서 시종 고전했다.

적극적으로 맨유의 공격에 힘을 보태던 박지성은 전반 21분 안데르손의 코너킥 때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른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찼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맨유는 전반 32분 논란이 될 만한 판정 덕을 봤다.

아스널 시오 월컷의 크로스 때 골문으로 달려드는 로빈 판 페르시를 막던 중앙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손으로 살짝 공을 건드렸지만, 심판은 아스널에 코너킥을 주는 것으로 그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4분 웨인 루니가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아스널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혔고, 6분 뒤 루이스 나니의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10분 안데르손을 빼고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투입했다.

나니가 왼쪽, 발렌시아가 오른쪽 미드필더의 임무를 맡으면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맨유가 선수 교체를 하자마자 균형이 무너졌다.

후반 11분 판 페르시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램지가 오른발로 차 맨유 골문 구석에 꽂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후반 40분 마이클 캐릭을 빼고 마이클 오언을 투입하는 등 공격 자원을 총동원해 만회골을 넣으려 애썼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30분 루니의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나니가 왼발로 찬 공은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42분 오언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이번에는 주심이 외면했다.

맨유는 계속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 ‘박지성 풀타임’ 맨유, 아스널에 패
    • 입력 2011-05-02 07:14:45
    연합뉴스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박지성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잉글랜드 진출 후 아스널과 맞대결에서 4골이나 넣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박지성이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후반 20분에는 아스널 수비수 바카리 사냐에게 반칙을 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맨유는 후반 11분 애런 램지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아스널에 0-1로 졌다.

리그 우승이 유력해 보였던 맨유는 21승10무4패(승점 73)가 돼 2위 첼시(21승7무7패·승점 70)에 3점 차로 쫓기게 됐다.

맨유로서는 9일 오전 0시10분 치를 첼시와의 홈 경기가 올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이나 다름없어졌다.

맨유는 아스널에 허리 싸움에서 밀리면서 시종 고전했다.

적극적으로 맨유의 공격에 힘을 보태던 박지성은 전반 21분 안데르손의 코너킥 때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른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찼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맨유는 전반 32분 논란이 될 만한 판정 덕을 봤다.

아스널 시오 월컷의 크로스 때 골문으로 달려드는 로빈 판 페르시를 막던 중앙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손으로 살짝 공을 건드렸지만, 심판은 아스널에 코너킥을 주는 것으로 그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4분 웨인 루니가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아스널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혔고, 6분 뒤 루이스 나니의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10분 안데르손을 빼고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투입했다.

나니가 왼쪽, 발렌시아가 오른쪽 미드필더의 임무를 맡으면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맨유가 선수 교체를 하자마자 균형이 무너졌다.

후반 11분 판 페르시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램지가 오른발로 차 맨유 골문 구석에 꽂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후반 40분 마이클 캐릭을 빼고 마이클 오언을 투입하는 등 공격 자원을 총동원해 만회골을 넣으려 애썼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30분 루니의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나니가 왼발로 찬 공은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42분 오언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이번에는 주심이 외면했다.

맨유는 계속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