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4.2%↑…4개월째 4%대 ‘고공행진’

입력 2011.05.02 (08:25) 수정 2011.05.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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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2% 오르면서 넉 달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전보다 4.2%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으며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해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1년전보다 4.1% 올랐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2% 하락했습니다.

생선ㆍ채소ㆍ과실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가 상승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자릿수로 내려섰습니다.

부문별로는 농축산물이 1년 전보다 9.2% 올랐으며, 공업제품은 석유류가 14%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5.7%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2.5%가 상승한 가운데 집세가 3.5%, 개인서비스 3.3%, 공공서비스 0.5%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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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물가 4.2%↑…4개월째 4%대 ‘고공행진’
    • 입력 2011-05-02 08:25:13
    • 수정2011-05-02 09:20:00
    경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2% 오르면서 넉 달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전보다 4.2%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으며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해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1년전보다 4.1% 올랐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2% 하락했습니다. 생선ㆍ채소ㆍ과실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가 상승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자릿수로 내려섰습니다. 부문별로는 농축산물이 1년 전보다 9.2% 올랐으며, 공업제품은 석유류가 14%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5.7%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2.5%가 상승한 가운데 집세가 3.5%, 개인서비스 3.3%, 공공서비스 0.5%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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