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연찬회 열어…‘쇄신’ 방안 논의

입력 2011.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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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어 4.27 재보선 패배에 따른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초선의원 모임 '민본 21'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당정청을 쇄신할 수 있는 개혁적 인사로 구성해야 한다"며 "사실상 주류측의 2선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친이계 이군현 의원은 "쇄신의 핵심은 당력을 모으는 것이며 당내 최대 주주들이 공동 주주로 참여하는 공동 대표 체제가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오늘 연찬회에서는 대선 후보로 나올 사람은 1년 6개월전에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 대권 분리 규정을 개정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사람이 당 지도부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연찬회에는 의원 120명이 참석했고 안상수 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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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연찬회 열어…‘쇄신’ 방안 논의
    • 입력 2011-05-02 11:50:40
    정치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어 4.27 재보선 패배에 따른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초선의원 모임 '민본 21'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당정청을 쇄신할 수 있는 개혁적 인사로 구성해야 한다"며 "사실상 주류측의 2선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친이계 이군현 의원은 "쇄신의 핵심은 당력을 모으는 것이며 당내 최대 주주들이 공동 주주로 참여하는 공동 대표 체제가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오늘 연찬회에서는 대선 후보로 나올 사람은 1년 6개월전에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 대권 분리 규정을 개정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사람이 당 지도부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연찬회에는 의원 120명이 참석했고 안상수 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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