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녹색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본떠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종협 교수팀은, 2가지 종류의 광 촉매를 하나의 나노 입자로 묶은 뒤, 가시광선을 쪼여 물에서 수소를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공 광합성 연구는 빛의 세기가 큰 자외선을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에너지 수준이 낮은 가시광선만으로 광합성 반응을 일으켜 기존 연구 결과의 5배에 달하는 수소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산화 티타늄'이라는 금속에 황화카드뮴을 결합시켜 나노 입자를 만들었으며, 나노입자의 전자가 물의 수소와 산소 분자를 쪼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응용하면 별도의 수소 연료를 차에 싣지 않고도 햇빛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진정한 의미의 태양에너지 자동차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물질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에이시 에스 나노(ACS NANO)' 최근 호에 실렸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종협 교수팀은, 2가지 종류의 광 촉매를 하나의 나노 입자로 묶은 뒤, 가시광선을 쪼여 물에서 수소를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공 광합성 연구는 빛의 세기가 큰 자외선을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에너지 수준이 낮은 가시광선만으로 광합성 반응을 일으켜 기존 연구 결과의 5배에 달하는 수소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산화 티타늄'이라는 금속에 황화카드뮴을 결합시켜 나노 입자를 만들었으며, 나노입자의 전자가 물의 수소와 산소 분자를 쪼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응용하면 별도의 수소 연료를 차에 싣지 않고도 햇빛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진정한 의미의 태양에너지 자동차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물질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에이시 에스 나노(ACS NANO)' 최근 호에 실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공 광합성으로 에너지원 수소 생산 기술 개발
-
- 입력 2011-05-02 14:15:53
국내 연구진이 녹색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본떠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종협 교수팀은, 2가지 종류의 광 촉매를 하나의 나노 입자로 묶은 뒤, 가시광선을 쪼여 물에서 수소를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공 광합성 연구는 빛의 세기가 큰 자외선을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에너지 수준이 낮은 가시광선만으로 광합성 반응을 일으켜 기존 연구 결과의 5배에 달하는 수소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산화 티타늄'이라는 금속에 황화카드뮴을 결합시켜 나노 입자를 만들었으며, 나노입자의 전자가 물의 수소와 산소 분자를 쪼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응용하면 별도의 수소 연료를 차에 싣지 않고도 햇빛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진정한 의미의 태양에너지 자동차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물질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에이시 에스 나노(ACS NANO)' 최근 호에 실렸습니다.
-
-
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이은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