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파리 공연 1회 추가 검토”

입력 2011.05.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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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 SM 소속 가수의 합동 공연을 1회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전했다.



SM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류 팬 300여 명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입구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며 '플래시몹(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 형태의 시위를 벌이는 등 SM 소속가수들의 공연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공연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M은 "공연 1회 연장을 요청하는 이날 시위에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 내 K-POP 팬들이 참여했다"며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SM 가수들의 공연이어서 현지 팬들의 응원이 뜨거워 소속 가수들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공연 1회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0일 7천석 규모의 프랑스 파리 공연장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은 티켓 예매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SM 가수들을 직접 볼 기회를 잡지 못한 팬들은 이날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제발 공연을 하루 더 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동방신기의 '미로틱',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에 맞춰 춤을 추며 K-POP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프랑스 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인 '코리안 커넥션' 멤버들의 페이스북에서는 암표가 나돈다며 'SM타운 공연을 1회 연장해달라'는 서명 운동이 일기도 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으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튠즈 등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고 소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나면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평가받고 소비되는 발판이 마련됐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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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파리 공연 1회 추가 검토”
    • 입력 2011-05-02 14:40:57
    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 SM 소속 가수의 합동 공연을 1회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전했다.

SM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류 팬 300여 명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입구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며 '플래시몹(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 형태의 시위를 벌이는 등 SM 소속가수들의 공연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공연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M은 "공연 1회 연장을 요청하는 이날 시위에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 내 K-POP 팬들이 참여했다"며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SM 가수들의 공연이어서 현지 팬들의 응원이 뜨거워 소속 가수들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공연 1회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0일 7천석 규모의 프랑스 파리 공연장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은 티켓 예매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SM 가수들을 직접 볼 기회를 잡지 못한 팬들은 이날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제발 공연을 하루 더 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동방신기의 '미로틱',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에 맞춰 춤을 추며 K-POP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프랑스 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인 '코리안 커넥션' 멤버들의 페이스북에서는 암표가 나돈다며 'SM타운 공연을 1회 연장해달라'는 서명 운동이 일기도 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으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튠즈 등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고 소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나면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평가받고 소비되는 발판이 마련됐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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