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해체되는 가정 회복해야”

입력 2011.05.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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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총리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가족간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친필 메모를 올렸습니다.

김 총리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4만달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해체돼가는 가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히말라야 산록의 작은 나라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2천불이 채 되지 않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라라면서 이른바 국민행복지수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해 부탄 총리에게 국민행복지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묻자 부탄 총리가 거침없이 가정의 행복이라고 말했다고 면담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요즘 우리 사회에도 예전에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더 행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그때는 과도한 경쟁이 적었고 무엇보다 함께 모여 웃고 우는 가정이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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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해체되는 가정 회복해야”
    • 입력 2011-05-02 15:33:28
    정치
김황식 국무총리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총리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가족간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친필 메모를 올렸습니다. 김 총리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4만달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해체돼가는 가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히말라야 산록의 작은 나라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2천불이 채 되지 않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라라면서 이른바 국민행복지수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해 부탄 총리에게 국민행복지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묻자 부탄 총리가 거침없이 가정의 행복이라고 말했다고 면담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요즘 우리 사회에도 예전에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더 행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그때는 과도한 경쟁이 적었고 무엇보다 함께 모여 웃고 우는 가정이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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