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그룹 ‘몸집 불리기’ 지난해에 뒷걸음

입력 2011.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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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출범 이후 2년간 급격히 늘어났던 15개 대기업집단의 출자총액이 지난해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5개 기업집단의 출자총액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5개 대기업집단의 출자 총액은 65조 7천490억 원으로 2009년의 67조 3천140억 원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개 대기업집단의 출자총액은 전임 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50조 2천520억 원에서 현 정부 첫해인 2008년 60조 2천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2009년엔 전년 대비 12% 늘어났었습니다

출자총액이란 이들 기업집단이 자회사 설립이나 타 기업 인수, 지분 확대 등을 위해 주식을 매입한 총금액을 말합니다.

정부가 지난 1986년 대기업의 계열사 확장을 통한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도입한 출자총액제한제도는 2009년에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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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대 그룹 ‘몸집 불리기’ 지난해에 뒷걸음
    • 입력 2011-05-02 15:39:37
    경제
현정부 출범 이후 2년간 급격히 늘어났던 15개 대기업집단의 출자총액이 지난해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5개 기업집단의 출자총액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5개 대기업집단의 출자 총액은 65조 7천490억 원으로 2009년의 67조 3천140억 원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개 대기업집단의 출자총액은 전임 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50조 2천520억 원에서 현 정부 첫해인 2008년 60조 2천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2009년엔 전년 대비 12% 늘어났었습니다 출자총액이란 이들 기업집단이 자회사 설립이나 타 기업 인수, 지분 확대 등을 위해 주식을 매입한 총금액을 말합니다. 정부가 지난 1986년 대기업의 계열사 확장을 통한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도입한 출자총액제한제도는 2009년에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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