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회 먹고 식중독 증상 2명 사망

최근 일본에서 육회를 먹은 2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잇따라 사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일본 도야마현에서는 가족들과 육회를 먹은 어린이 1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사망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27일 후쿠이현에서도 육회를 먹은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어린이의 몸속에서는 장출혈성 대장균 O111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위생 당국은 같은 체인점 소속의 이들 불고기집이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쇠고기를 육회로 제공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