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시위대에 최후통첩

입력 2011.05.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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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불법행위자로 규정하고 오는 15일까지 항복하라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시리아 내무부는 성명에서 무기를 가지고 보안군을 공격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은 오는 15일까지 투항하고 무기를 관계 당국에 넘기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군은 다라 지역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병사 2명과 테러범 10명이 숨졌고, 49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인권단체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시리아에서 시작된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580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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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정부, 시위대에 최후통첩
    • 입력 2011-05-02 19:17:17
    국제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불법행위자로 규정하고 오는 15일까지 항복하라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시리아 내무부는 성명에서 무기를 가지고 보안군을 공격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은 오는 15일까지 투항하고 무기를 관계 당국에 넘기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군은 다라 지역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병사 2명과 테러범 10명이 숨졌고, 49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인권단체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시리아에서 시작된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580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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