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3주년…“‘촛불시민’ 사면돼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때 형사 입건된 이른바 '촛불시민' 1400명을 사면하라는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광우병 위험 대책회의와 참여연대, 시민 정치 행동 등은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촛불집회 3주년 기념집회를 열고 지난 2008년 촛불집회는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의 장이었는데,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국민 1400명을 입건해 전과자로 만들었다며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사면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