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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회장도 1억7천만 원 몰래 인출
입력 2011.05.02 (22: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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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 사건 속보입니다.



영업정지 1주일 전부터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이 부인 명의의 저축 1억7천만 원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왜 하필이면 그 때였을까요?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그룹에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기 일주일 전인 지난 2월 10일.



박연호 그룹 회장은 부인 명의의 예금 1억천5백만 원을 몰래 중도 해지했습니다.



나흘 뒤 그룹 계열의 중앙부산저축은행에서 박 회장 부인 명의의 예금 5천6백만 원이 또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우병우(대검찰청 수사기획관) : "대주주 경영진들은 영업정지를 예상하고 영업정지 며칠 전부터 예금을 인출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영업정지 전날 은행 경영진이 차명으로 소유한 예금을 찾기 위해 부당 인출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40여 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을 부산과 대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부당 인출 계좌의 입출금 내역과 영업정지 전날 CCTV 화면, 통화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금주들을 상대로 인출 경위뿐만 아니라 자금의 출처, 용도까지 명확히 가리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조사하라! 조사하라! 조사하라!"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 200여 명은 서울 곳곳에서 집회를 갖고, 예금 피해 보전과 부당 인출자 명단 공개 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옥주(부산저축은행비대위 위원장) : "권력 있는 사람은 돈을 찾고 힘없는 서민들은 연락을 못받고 돈을 못찾았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들은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부산저축은행 회장도 1억7천만 원 몰래 인출
    • 입력 2011-05-02 22:05:26
    뉴스 9
<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 사건 속보입니다.



영업정지 1주일 전부터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이 부인 명의의 저축 1억7천만 원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왜 하필이면 그 때였을까요?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그룹에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기 일주일 전인 지난 2월 10일.



박연호 그룹 회장은 부인 명의의 예금 1억천5백만 원을 몰래 중도 해지했습니다.



나흘 뒤 그룹 계열의 중앙부산저축은행에서 박 회장 부인 명의의 예금 5천6백만 원이 또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우병우(대검찰청 수사기획관) : "대주주 경영진들은 영업정지를 예상하고 영업정지 며칠 전부터 예금을 인출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영업정지 전날 은행 경영진이 차명으로 소유한 예금을 찾기 위해 부당 인출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40여 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을 부산과 대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부당 인출 계좌의 입출금 내역과 영업정지 전날 CCTV 화면, 통화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금주들을 상대로 인출 경위뿐만 아니라 자금의 출처, 용도까지 명확히 가리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조사하라! 조사하라! 조사하라!"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 200여 명은 서울 곳곳에서 집회를 갖고, 예금 피해 보전과 부당 인출자 명단 공개 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옥주(부산저축은행비대위 위원장) : "권력 있는 사람은 돈을 찾고 힘없는 서민들은 연락을 못받고 돈을 못찾았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들은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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