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션쇼크’ 도이치증권 대표 소환 조사
입력 2011.05.04 (06:14)
수정 2011.05.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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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옵션쇼크' 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는 도이치증권 대표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도이치증권이 옵션쇼크 사태에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등 해외지점이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도이치증권의 또 다른 대표인 장모씨를 불러 풋옵션 매수와 현물주식 대량 매도를 사전에 계획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이치증권은 지난 2월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직원 등 시세 조종에 가담한 5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출석을 통보한 도이치뱅크 홍콩지점과 뉴욕지점의 외국인 직원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범죄인인도청구나 인터폴 수배 등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와 도이치증권은 지난해 11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 어치를 사전에 사들인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40여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도이치증권이 옵션쇼크 사태에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등 해외지점이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도이치증권의 또 다른 대표인 장모씨를 불러 풋옵션 매수와 현물주식 대량 매도를 사전에 계획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이치증권은 지난 2월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직원 등 시세 조종에 가담한 5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출석을 통보한 도이치뱅크 홍콩지점과 뉴욕지점의 외국인 직원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범죄인인도청구나 인터폴 수배 등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와 도이치증권은 지난해 11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 어치를 사전에 사들인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40여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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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옵션쇼크’ 도이치증권 대표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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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4 06:14:54
- 수정2011-05-04 07:32:14
이른바 '옵션쇼크' 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는 도이치증권 대표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도이치증권이 옵션쇼크 사태에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등 해외지점이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도이치증권의 또 다른 대표인 장모씨를 불러 풋옵션 매수와 현물주식 대량 매도를 사전에 계획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이치증권은 지난 2월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직원 등 시세 조종에 가담한 5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출석을 통보한 도이치뱅크 홍콩지점과 뉴욕지점의 외국인 직원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범죄인인도청구나 인터폴 수배 등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와 도이치증권은 지난해 11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 어치를 사전에 사들인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40여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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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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