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생 75% 시력 이상…건강 적신호

입력 2011.05.04 (06:33) 수정 2011.05.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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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4명 가운데 3명꼴로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지난해 학교별 건강검진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생 11만 9천여 명 가운데 76%인 9만여 명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만 천여 명은 안경이나 렌즈를 쓰고 있고, 나머지 2만 9천여 명은 시력이 0.6 이하이면서 안경을 쓰지 않은 교정 대상자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생 10만 9천여 명 가운데에서도 74%인 8만 천여 명이 시력 교정을 하고 있거나,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학생의 시력 이상 비율은 49%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충치가 있는 비율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29%, 고등학생은 37%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 초등학생의 4%, 중학생 7%, 고등학생 9%가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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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고생 75% 시력 이상…건강 적신호
    • 입력 2011-05-04 06:33:01
    • 수정2011-05-04 10:40:33
    생활·건강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4명 가운데 3명꼴로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지난해 학교별 건강검진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생 11만 9천여 명 가운데 76%인 9만여 명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만 천여 명은 안경이나 렌즈를 쓰고 있고, 나머지 2만 9천여 명은 시력이 0.6 이하이면서 안경을 쓰지 않은 교정 대상자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생 10만 9천여 명 가운데에서도 74%인 8만 천여 명이 시력 교정을 하고 있거나,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학생의 시력 이상 비율은 49%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충치가 있는 비율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29%, 고등학생은 37%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 초등학생의 4%, 중학생 7%, 고등학생 9%가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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