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꼴찌

입력 2011.05.04 (06:40) 수정 2011.05.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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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 지수가 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지난 3월과 지난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 23개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65.98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성년자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스페인보다는 47점 낮은 수치이고, OECD 평균인 100점보다도 34점이나 낮았습니다.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지난 2009년 64.3점, 지난해 65.1점을 기록해 3년 연속 OECD 국가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당사자가 느끼는 건강과 생활 만족도, 소속감 등 6가지 영역에 대한 응답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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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꼴찌
    • 입력 2011-05-04 06:40:02
    • 수정2011-05-04 09:57:02
    사회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 지수가 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지난 3월과 지난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 23개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65.98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성년자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스페인보다는 47점 낮은 수치이고, OECD 평균인 100점보다도 34점이나 낮았습니다.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지난 2009년 64.3점, 지난해 65.1점을 기록해 3년 연속 OECD 국가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당사자가 느끼는 건강과 생활 만족도, 소속감 등 6가지 영역에 대한 응답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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