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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 놓고 당한 금융감독원…왜?
입력 2011.05.04 (07: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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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은 허위 공시로 예금자들을 안심시키면서, 뒤로는 고객 돈을 빼돌리는 각종 불법을 저질러왔는데요,

정작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여러번 현장검사를 실시하고도, 이를 전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 5곳 가운데 네 곳의 감사가 금융감독원 출신이었습니다.

전 금감원 국장과 수석검사역, 부국장, 하나같이 불법대출에 적극 가담한 건 물론이고, 분식회계까지 공모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감사기능 자체가 사실상 무력화된 겁니다.

또 한 가지 의문점은 지난해 금감원이 부산저축은행을 백일 넘게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을 검사한 기간은 무려 138일. 부실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공동검사기간과 부산저축은행이 분식회계를 진행한 기간이 겹칩니다.

검사중에 분식 회계를 하는 간 큰 행각을 보인 셈입니다.

금감원은 부족한 인력으로 이중장부를 통한 회계조작을 밝혀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성태윤(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현재의 감독체제내에서는 영역이 작은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그것이 주로 나타난 것이 저축은행이라고 보여집니다."

검찰은 검사가 부실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금감원 직원들의 줄 소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넋 놓고 당한 금융감독원…왜?
    • 입력 2011-05-04 07:02: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은 허위 공시로 예금자들을 안심시키면서, 뒤로는 고객 돈을 빼돌리는 각종 불법을 저질러왔는데요,

정작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여러번 현장검사를 실시하고도, 이를 전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 5곳 가운데 네 곳의 감사가 금융감독원 출신이었습니다.

전 금감원 국장과 수석검사역, 부국장, 하나같이 불법대출에 적극 가담한 건 물론이고, 분식회계까지 공모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감사기능 자체가 사실상 무력화된 겁니다.

또 한 가지 의문점은 지난해 금감원이 부산저축은행을 백일 넘게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을 검사한 기간은 무려 138일. 부실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공동검사기간과 부산저축은행이 분식회계를 진행한 기간이 겹칩니다.

검사중에 분식 회계를 하는 간 큰 행각을 보인 셈입니다.

금감원은 부족한 인력으로 이중장부를 통한 회계조작을 밝혀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성태윤(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현재의 감독체제내에서는 영역이 작은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그것이 주로 나타난 것이 저축은행이라고 보여집니다."

검찰은 검사가 부실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금감원 직원들의 줄 소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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