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십자가 시신, 자살 가능성 높아”
입력 2011.05.04 (11:04)
수정 2011.05.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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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택시기사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 문경경찰서는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58살 김 모씨가 십자가에 못 박힌 형태와 본인 필체의 '십자가 제작도'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스스로 자살을 준비했을 수 있다고 보고 제3자 개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시신을 처음 발견한 양봉업자 53살 주 모씨가 숨진 김 씨가 회원으로 활동하던 종교관련 인터넷 카페 개설자인 것으로 드러나 주 씨를 상대로 시신 발견 경위와 평소 김 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경북 문경시 농암면 둔덕산 폐광산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58살 김 모씨가 십자가에 못 박힌 형태와 본인 필체의 '십자가 제작도'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스스로 자살을 준비했을 수 있다고 보고 제3자 개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시신을 처음 발견한 양봉업자 53살 주 모씨가 숨진 김 씨가 회원으로 활동하던 종교관련 인터넷 카페 개설자인 것으로 드러나 주 씨를 상대로 시신 발견 경위와 평소 김 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경북 문경시 농암면 둔덕산 폐광산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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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십자가 시신, 자살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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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4 11:04:58
- 수정2011-05-04 11:33:07
50대 택시기사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 문경경찰서는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58살 김 모씨가 십자가에 못 박힌 형태와 본인 필체의 '십자가 제작도'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스스로 자살을 준비했을 수 있다고 보고 제3자 개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시신을 처음 발견한 양봉업자 53살 주 모씨가 숨진 김 씨가 회원으로 활동하던 종교관련 인터넷 카페 개설자인 것으로 드러나 주 씨를 상대로 시신 발견 경위와 평소 김 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경북 문경시 농암면 둔덕산 폐광산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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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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