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금융감독원 제도 관행 혁파해야”

입력 2011.05.04 (11:36) 수정 2011.05.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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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무엇을 했냐고 질타하고, 제도와 관행을 혁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금감원을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금감원은 감독을 받는 입장에서 보면 나쁜 관행과 조직적인 비리가 있었다면서 현대 사회는 신용이 생명인데, 금융기관의 신용을 감독하는 기관의 신용이 추락한다면 이것은 국가 신뢰의 문제이고, 중대한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저지른 비리와 그런 일에 협조한 공직자는 용서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금감원은 조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는 과거처럼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넘어가선 안되며, 조직을 살리려고 편법으로 개혁하려 해서도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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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금융감독원 제도 관행 혁파해야”
    • 입력 2011-05-04 11:36:10
    • 수정2011-05-04 11:41:29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무엇을 했냐고 질타하고, 제도와 관행을 혁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금감원을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금감원은 감독을 받는 입장에서 보면 나쁜 관행과 조직적인 비리가 있었다면서 현대 사회는 신용이 생명인데, 금융기관의 신용을 감독하는 기관의 신용이 추락한다면 이것은 국가 신뢰의 문제이고, 중대한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저지른 비리와 그런 일에 협조한 공직자는 용서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금감원은 조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는 과거처럼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넘어가선 안되며, 조직을 살리려고 편법으로 개혁하려 해서도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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