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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5개월째 국내 바둑 1위 고수
입력 2011.05.04 (14:47) 연합뉴스
비씨카드배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세돌이 국내무대에서도 15개월째 랭킹1위를 지켰다.



이세돌 9단은 한국기원이 4일 발표한 5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20점 오른 총점 9천8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3월 이창호 9단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른 후 15개월째 부동의 수위다. 이세돌은 4월 한달동안 7승3패를 올리며 원익배 십단전과 비씨카드배에서 우승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세돌은 2007년 11월∼2009년 10월까지 24개월 동안 1위를 지켰던 적도 있었다.



또한 통산 70차례 발표한 프로기사 랭킹에서 46회 1위를 차지하며 2000년대 바둑계 절대강자임을 확인했다.



이세돌은 다승(20승), 최다대국(25국), 상금랭킹(4억3000만원)에서도 1위를 질주하며 '쎈돌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2위∼4위는 지난달과 변동없이 각각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허영호 8단이 차지했다.



지난달 6위였던 강동윤은 4월에 7전전승을 거두며 랭킹포인트를 21점 끌어올려 5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승리가 하위랭커를 상대로 한 예선전이어서 승률에 비해 점수 상승폭은 크지가 않았다.



5승2패의 원성진 9단은 GS칼텍스배에서 41위의 강창배 2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15점이 하락, 지난달 보다 한계단 떨어진 6위로 내려갔다.



지난달 8위로 한단계 상승했던 이창호 9단은 또다시 9위로 떨어졌다.



4월 한달동안 3승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3승이 100위권 밖인 박영찬 4단 등에 거둔 것이라 랭킹 포인트는 1점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창호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LG배 예선을 5연승으로 통과했고 한국리그에서도 8년연속 주장으로 지명을 받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상위권 재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프로기사 랭킹은 2월부터 넉달째 이세돌-최철한-박정환-허영호의 빅4 체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연초에 국수(國手)와 천원(天元)을 차지하며 한때 이세돌의 자리를 위협했던 최철한이 3월에 2승2패, 4월에 1패로 주춤한 가운데 강동윤, 박영훈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최상위권 랭킹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이세돌, 15개월째 국내 바둑 1위 고수
    • 입력 2011-05-04 14:47:55
    연합뉴스
비씨카드배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세돌이 국내무대에서도 15개월째 랭킹1위를 지켰다.



이세돌 9단은 한국기원이 4일 발표한 5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20점 오른 총점 9천8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3월 이창호 9단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른 후 15개월째 부동의 수위다. 이세돌은 4월 한달동안 7승3패를 올리며 원익배 십단전과 비씨카드배에서 우승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세돌은 2007년 11월∼2009년 10월까지 24개월 동안 1위를 지켰던 적도 있었다.



또한 통산 70차례 발표한 프로기사 랭킹에서 46회 1위를 차지하며 2000년대 바둑계 절대강자임을 확인했다.



이세돌은 다승(20승), 최다대국(25국), 상금랭킹(4억3000만원)에서도 1위를 질주하며 '쎈돌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2위∼4위는 지난달과 변동없이 각각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허영호 8단이 차지했다.



지난달 6위였던 강동윤은 4월에 7전전승을 거두며 랭킹포인트를 21점 끌어올려 5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승리가 하위랭커를 상대로 한 예선전이어서 승률에 비해 점수 상승폭은 크지가 않았다.



5승2패의 원성진 9단은 GS칼텍스배에서 41위의 강창배 2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15점이 하락, 지난달 보다 한계단 떨어진 6위로 내려갔다.



지난달 8위로 한단계 상승했던 이창호 9단은 또다시 9위로 떨어졌다.



4월 한달동안 3승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3승이 100위권 밖인 박영찬 4단 등에 거둔 것이라 랭킹 포인트는 1점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창호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LG배 예선을 5연승으로 통과했고 한국리그에서도 8년연속 주장으로 지명을 받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상위권 재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프로기사 랭킹은 2월부터 넉달째 이세돌-최철한-박정환-허영호의 빅4 체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연초에 국수(國手)와 천원(天元)을 차지하며 한때 이세돌의 자리를 위협했던 최철한이 3월에 2승2패, 4월에 1패로 주춤한 가운데 강동윤, 박영훈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최상위권 랭킹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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