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음주운전 처벌강화 이후 교통사고 급감

입력 2011.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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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이후 교통사고가 급감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공안부 통계를 보면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중국 전역에서 천4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3명이 숨지고 천740명이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고 건수는 18.6% 감소한 것이며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9.4%와 23.2%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수는 54.6%난 급감했습니다.

공안부는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개정 형법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중국 전역에서 음주운전자들이 대거 적발됐으나 하루 뒤인 2일부터 급격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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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음주운전 처벌강화 이후 교통사고 급감
    • 입력 2011-05-04 17:14:49
    국제
중국 당국이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이후 교통사고가 급감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공안부 통계를 보면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중국 전역에서 천4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3명이 숨지고 천740명이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고 건수는 18.6% 감소한 것이며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9.4%와 23.2%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수는 54.6%난 급감했습니다. 공안부는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개정 형법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중국 전역에서 음주운전자들이 대거 적발됐으나 하루 뒤인 2일부터 급격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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