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부동산 개발 관련 정보를 얻은 뒤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모 야당 의원의 동생 박모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박 씨에게 개발 편의를 봐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옛 행정자치부 전직 서기관 이모씨에게는 징역 5년에 추징금 1천6백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사업을 추진하는 개인들과 결탁해 정보나 편의를 제공한 점이나 박 씨가 사익을 위해 뇌물을 준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박 씨 등 3명에게 특별법에 따른 개발 정보를 알려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이자 약정 없이 2억 원을 받고, 4억 5천만 원을 이자 2%에 받아 금융이익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또 박 씨에게 개발 편의를 봐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옛 행정자치부 전직 서기관 이모씨에게는 징역 5년에 추징금 1천6백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사업을 추진하는 개인들과 결탁해 정보나 편의를 제공한 점이나 박 씨가 사익을 위해 뇌물을 준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박 씨 등 3명에게 특별법에 따른 개발 정보를 알려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이자 약정 없이 2억 원을 받고, 4억 5천만 원을 이자 2%에 받아 금융이익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뇌물공여 야당 의원 동생 집행유예
-
- 입력 2011-05-04 19:49:43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부동산 개발 관련 정보를 얻은 뒤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모 야당 의원의 동생 박모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박 씨에게 개발 편의를 봐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옛 행정자치부 전직 서기관 이모씨에게는 징역 5년에 추징금 1천6백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사업을 추진하는 개인들과 결탁해 정보나 편의를 제공한 점이나 박 씨가 사익을 위해 뇌물을 준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박 씨 등 3명에게 특별법에 따른 개발 정보를 알려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이자 약정 없이 2억 원을 받고, 4억 5천만 원을 이자 2%에 받아 금융이익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