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이날인 어제 어떻게 보내셨나요?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날 하면 선물을 받거나 나들이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낸 아이들을 윤지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이거는 100원이오?"
<녹취>"그런 건 100원해도 괜찮지."
6학년 어진이와 3학년 서진이 남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집안 정리에 나섰습니다.
안 쓰는 물건을 팔아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팔 물건을 정해 깨끗하게 손질하고 값을 매기는 일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손으로 이뤄집니다.
<인터뷰>김어진(봉은초등학교 6학년) : "사람들을 만나서 사고 팔고 또 돈을 받아서 다른 사람한테 (도와줄 수 있고요.)"
5학년 수민이는 벌써 5년째 어린이날마다 벼룩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자신도 장애가 있지만, 내가 기부한 돈이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면 한해도 거를 수 없습니다.
<인터뷰>황수민(수입초등학교 5학년) : "제가 번 돈을 다른사람한테 기부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어요."
유치원생들이 모여앉아 정성스레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씁니다.
이 편지들은 각종 국제회의가 열리는 도시에 전시돼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쓰이게 됩니다.
<인터뷰>김근영(7살) : "병원이 없어서 아프리카 친구들이 너무 아파요. 힘내라고 그림도 그려주고, 힘들 것 같아서 편지도 썼어요."
'받는' 기쁨에 익숙했던 어린이들이 '나누는' 기쁨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어린이날인 어제 어떻게 보내셨나요?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날 하면 선물을 받거나 나들이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낸 아이들을 윤지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이거는 100원이오?"
<녹취>"그런 건 100원해도 괜찮지."
6학년 어진이와 3학년 서진이 남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집안 정리에 나섰습니다.
안 쓰는 물건을 팔아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팔 물건을 정해 깨끗하게 손질하고 값을 매기는 일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손으로 이뤄집니다.
<인터뷰>김어진(봉은초등학교 6학년) : "사람들을 만나서 사고 팔고 또 돈을 받아서 다른 사람한테 (도와줄 수 있고요.)"
5학년 수민이는 벌써 5년째 어린이날마다 벼룩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자신도 장애가 있지만, 내가 기부한 돈이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면 한해도 거를 수 없습니다.
<인터뷰>황수민(수입초등학교 5학년) : "제가 번 돈을 다른사람한테 기부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어요."
유치원생들이 모여앉아 정성스레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씁니다.
이 편지들은 각종 국제회의가 열리는 도시에 전시돼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쓰이게 됩니다.
<인터뷰>김근영(7살) : "병원이 없어서 아프리카 친구들이 너무 아파요. 힘내라고 그림도 그려주고, 힘들 것 같아서 편지도 썼어요."
'받는' 기쁨에 익숙했던 어린이들이 '나누는' 기쁨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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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어린이날 “나눔의 가치 배워요”
-
- 입력 2011-05-06 07:53:25
<앵커 멘트>
어린이날인 어제 어떻게 보내셨나요?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날 하면 선물을 받거나 나들이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낸 아이들을 윤지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이거는 100원이오?"
<녹취>"그런 건 100원해도 괜찮지."
6학년 어진이와 3학년 서진이 남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집안 정리에 나섰습니다.
안 쓰는 물건을 팔아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팔 물건을 정해 깨끗하게 손질하고 값을 매기는 일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손으로 이뤄집니다.
<인터뷰>김어진(봉은초등학교 6학년) : "사람들을 만나서 사고 팔고 또 돈을 받아서 다른 사람한테 (도와줄 수 있고요.)"
5학년 수민이는 벌써 5년째 어린이날마다 벼룩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자신도 장애가 있지만, 내가 기부한 돈이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면 한해도 거를 수 없습니다.
<인터뷰>황수민(수입초등학교 5학년) : "제가 번 돈을 다른사람한테 기부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어요."
유치원생들이 모여앉아 정성스레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씁니다.
이 편지들은 각종 국제회의가 열리는 도시에 전시돼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쓰이게 됩니다.
<인터뷰>김근영(7살) : "병원이 없어서 아프리카 친구들이 너무 아파요. 힘내라고 그림도 그려주고, 힘들 것 같아서 편지도 썼어요."
'받는' 기쁨에 익숙했던 어린이들이 '나누는' 기쁨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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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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