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해외 자원개발업체 '글로웍스'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투자회사 '베넥스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김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글로웍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매입하게 된 경위와 '글로웍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6월 글로웍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 원어치를 부정 매매한 뒤 글로웍스 주식 7백여만 주를 사들여 주가를 조작해 124억 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글로웍스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원금과 8%의 수익을 보장하고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을 절반씩 나눈다'는 내용의 이면 계약을 글로웍스 박모 대표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 임원 출신인 김 씨는 지난 2006년 '베넥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으며 SK그룹은 이 회사에 천800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허위 공시로 글로웍스의 주가를 조작해 69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고 78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21일 박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글로웍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매입하게 된 경위와 '글로웍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6월 글로웍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 원어치를 부정 매매한 뒤 글로웍스 주식 7백여만 주를 사들여 주가를 조작해 124억 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글로웍스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원금과 8%의 수익을 보장하고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을 절반씩 나눈다'는 내용의 이면 계약을 글로웍스 박모 대표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 임원 출신인 김 씨는 지난 2006년 '베넥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으며 SK그룹은 이 회사에 천800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허위 공시로 글로웍스의 주가를 조작해 69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고 78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21일 박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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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주가조작 의혹’ 투자회사 대표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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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7 07:15:5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해외 자원개발업체 '글로웍스'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투자회사 '베넥스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김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글로웍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매입하게 된 경위와 '글로웍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6월 글로웍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 원어치를 부정 매매한 뒤 글로웍스 주식 7백여만 주를 사들여 주가를 조작해 124억 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글로웍스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원금과 8%의 수익을 보장하고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을 절반씩 나눈다'는 내용의 이면 계약을 글로웍스 박모 대표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 임원 출신인 김 씨는 지난 2006년 '베넥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으며 SK그룹은 이 회사에 천800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허위 공시로 글로웍스의 주가를 조작해 69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고 78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21일 박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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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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