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에 박병대 대전지법원장 제청

박병대 대전지방법원장이 다음달 1일 정년 퇴임하는 이홍훈 대법관 후임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됐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법원 내외 각계각층의 의견을 토대로 법률지식과 판단력, 도덕성 등에 관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박병대 원장을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법관 후보자는 사법정책실장과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사법 행정은 물론 법리와 재판 실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구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대법관으로 임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