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만 명 ‘저항의 날’ 시위…26명 사망

입력 2011.05.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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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지도자들이 `저항의 날'로 지정한 금요일을 맞아 시리아 전역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시위에 나선 가운데 군과 경찰의 발포로 26명이 숨졌다고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AFP는 현지 인권 단체의 말을 빌려 하마와 홈스 지역에서 보안군의 발포로 2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시리아 국영TV는 홈스 지역에서 군 장교 1명과 경찰 4명이 '범죄집단'의 공격으로 순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15일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독재 통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5백60명 이상의 시민이 숨지고, 군인 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가 인도주의적 상황 조사를 위한 유엔 진상조사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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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수만 명 ‘저항의 날’ 시위…26명 사망
    • 입력 2011-05-07 07:21:32
    국제
민주화 운동 지도자들이 `저항의 날'로 지정한 금요일을 맞아 시리아 전역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시위에 나선 가운데 군과 경찰의 발포로 26명이 숨졌다고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AFP는 현지 인권 단체의 말을 빌려 하마와 홈스 지역에서 보안군의 발포로 2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시리아 국영TV는 홈스 지역에서 군 장교 1명과 경찰 4명이 '범죄집단'의 공격으로 순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15일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독재 통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5백60명 이상의 시민이 숨지고, 군인 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가 인도주의적 상황 조사를 위한 유엔 진상조사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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