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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비방경쟁…먹을거리 불신·혼란
입력 2011.05.07 (08:0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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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됐던 포름알데히드 우유 사태는 우리 식품 산업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쟁업체 간의 이전투구, 또 이를 감독하지는 못할망정 부추기는 모양새만 취한 정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입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논란이 된 포름알데히드 사료 우유.

불똥은 경쟁사 간 신경전으로 튀었습니다.

매일유업이 논란의 불씨를 지핀 곳으로 경쟁사를 지목하면서 똑같이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고 맞불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쌀로 만들었냐 밀가루로 만들었냐를 놓고 설전을 벌였던 고추장.

제조 방식을 놓고 논란이 붙었던 두부.

식품회사 간의 비방전은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닙니다.

불안한 건 소비자 뿐입니다.

<인터뷰> 박미정(서울시 이문동) : "정확한 정보가 뭔지 알 수가 없고요. 이게나쁜 건지 저게 나쁜 건지 판단할 수가 없어요"

중심을 잃은 정부도 불신을 키웠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사료 중단을 권고한 지 넉 달이 넘도록 국민들에겐 알리지도 않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검사에 나섰습니다.

중금속 낙지 논란 때는 정부 기관 간에 서로 다른 설명으로 혼란을 키웠고, 우지 라면과 포르말린 통조림, 불량 만두소 사태는 억울한 피해업체만 낳았습니다.

<녹취> 임은경(한국YMCA 소비자팀장) : "정부 발표를 봤을때는 그냥 발표만 있는거지 국민들이 이후 어떤 식으로 가야할지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여기에 정부 발표를 검증없이 받아써 온 언론도 자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도 넘은 비방경쟁…먹을거리 불신·혼란
    • 입력 2011-05-07 08:00: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됐던 포름알데히드 우유 사태는 우리 식품 산업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쟁업체 간의 이전투구, 또 이를 감독하지는 못할망정 부추기는 모양새만 취한 정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입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논란이 된 포름알데히드 사료 우유.

불똥은 경쟁사 간 신경전으로 튀었습니다.

매일유업이 논란의 불씨를 지핀 곳으로 경쟁사를 지목하면서 똑같이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고 맞불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쌀로 만들었냐 밀가루로 만들었냐를 놓고 설전을 벌였던 고추장.

제조 방식을 놓고 논란이 붙었던 두부.

식품회사 간의 비방전은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닙니다.

불안한 건 소비자 뿐입니다.

<인터뷰> 박미정(서울시 이문동) : "정확한 정보가 뭔지 알 수가 없고요. 이게나쁜 건지 저게 나쁜 건지 판단할 수가 없어요"

중심을 잃은 정부도 불신을 키웠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사료 중단을 권고한 지 넉 달이 넘도록 국민들에겐 알리지도 않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검사에 나섰습니다.

중금속 낙지 논란 때는 정부 기관 간에 서로 다른 설명으로 혼란을 키웠고, 우지 라면과 포르말린 통조림, 불량 만두소 사태는 억울한 피해업체만 낳았습니다.

<녹취> 임은경(한국YMCA 소비자팀장) : "정부 발표를 봤을때는 그냥 발표만 있는거지 국민들이 이후 어떤 식으로 가야할지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여기에 정부 발표를 검증없이 받아써 온 언론도 자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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