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택가나 학교 근처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얼굴을 가리려고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주택가 골목길을 지나가더니, 잠시 뒤 다시 나타나 쉴 새 없이 어슬렁거립니다.
한참 주위를 살피던 운전자는 뭔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오토바이를 세우고 달려갑니다.
퀵서비스 기사 34살 오모 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배회하다 성추행 대상을 발견하면 길을 물어보며 접근해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습니다.
<녹취> 오○○(피의자) : "보이는 애들 그냥 길 근처 물어보면서 그렇게 해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최근까지 성추행한 여성은 23명.
오 씨는 대낮 주택가나 학교 근처에서도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범행을 저질러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피해자의 대다수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이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피해자 아버지) : "(딸이) 혼자 안 다니려고 해요. 저녁에 아 예 안 나가고 낮에도 엄마한테 전화를 하면서 들어와요."
오 씨는 지난 2004년에도 어린이를 성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주택가나 학교 근처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얼굴을 가리려고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주택가 골목길을 지나가더니, 잠시 뒤 다시 나타나 쉴 새 없이 어슬렁거립니다.
한참 주위를 살피던 운전자는 뭔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오토바이를 세우고 달려갑니다.
퀵서비스 기사 34살 오모 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배회하다 성추행 대상을 발견하면 길을 물어보며 접근해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습니다.
<녹취> 오○○(피의자) : "보이는 애들 그냥 길 근처 물어보면서 그렇게 해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최근까지 성추행한 여성은 23명.
오 씨는 대낮 주택가나 학교 근처에서도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범행을 저질러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피해자의 대다수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이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피해자 아버지) : "(딸이) 혼자 안 다니려고 해요. 저녁에 아 예 안 나가고 낮에도 엄마한테 전화를 하면서 들어와요."
오 씨는 지난 2004년에도 어린이를 성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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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멧 쓰고 미성년자 상습 추행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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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7 08:00:31
<앵커 멘트>
주택가나 학교 근처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얼굴을 가리려고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주택가 골목길을 지나가더니, 잠시 뒤 다시 나타나 쉴 새 없이 어슬렁거립니다.
한참 주위를 살피던 운전자는 뭔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오토바이를 세우고 달려갑니다.
퀵서비스 기사 34살 오모 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배회하다 성추행 대상을 발견하면 길을 물어보며 접근해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습니다.
<녹취> 오○○(피의자) : "보이는 애들 그냥 길 근처 물어보면서 그렇게 해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최근까지 성추행한 여성은 23명.
오 씨는 대낮 주택가나 학교 근처에서도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범행을 저질러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피해자의 대다수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이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피해자 아버지) : "(딸이) 혼자 안 다니려고 해요. 저녁에 아 예 안 나가고 낮에도 엄마한테 전화를 하면서 들어와요."
오 씨는 지난 2004년에도 어린이를 성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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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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