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설’ 무리뉴 감독, 5경기 출장 정지

입력 2011.05.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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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인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UEFA 징계위원회가 FC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 음모설'을 제기한 무리뉴 감독에게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5만 유로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2로 지고 난 후 인터뷰에서 "UEFA와 심판들이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판정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2-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4강 2차전 때 벤치에 앉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고 다음 시즌 조별리그 세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남은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는 3년간 유효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출장정지 징계에 대해 UEFA에 공식적으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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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모설’ 무리뉴 감독, 5경기 출장 정지
    • 입력 2011-05-07 08:35:20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인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UEFA 징계위원회가 FC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 음모설'을 제기한 무리뉴 감독에게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5만 유로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2로 지고 난 후 인터뷰에서 "UEFA와 심판들이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판정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2-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4강 2차전 때 벤치에 앉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고 다음 시즌 조별리그 세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남은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는 3년간 유효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출장정지 징계에 대해 UEFA에 공식적으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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