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日컨테이너서 기준초과 방사능 검출

입력 2011.05.07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세관 당국은 일본에서 운송된 컨테이너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8배 많은 방사선량이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당국은 일본에서 건너온 컨테이너 표면에서 평균 6베크렐의 방사선량이 측정됐으며, 최대 33베크렐까지 측정된 부분도 있어 기준치 4베크렐보다 최대 8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컨테이너 안에 담긴 화물의 방사선량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컨테이너 외부의 방사선량도 기준치를 초과하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미국 환경관리청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강화했던 방사능 감시체계를 지진 발생 이전의 평시 체계로 되돌린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덜란드, 日컨테이너서 기준초과 방사능 검출
    • 입력 2011-05-07 09:02:06
    국제
네덜란드 세관 당국은 일본에서 운송된 컨테이너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8배 많은 방사선량이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당국은 일본에서 건너온 컨테이너 표면에서 평균 6베크렐의 방사선량이 측정됐으며, 최대 33베크렐까지 측정된 부분도 있어 기준치 4베크렐보다 최대 8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컨테이너 안에 담긴 화물의 방사선량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컨테이너 외부의 방사선량도 기준치를 초과하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미국 환경관리청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강화했던 방사능 감시체계를 지진 발생 이전의 평시 체계로 되돌린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