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해 쪽 원전도 일시 가동 중단

입력 2011.05.07 (09:26) 수정 2011.05.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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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쪽에 위치한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냉각수의 방사능 수치가 갑자기 상승해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이 현 쓰루가시에 있는 쓰루가 원전 2호기를 운영하는 일본 원자력발전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방사능 수치 상승 원인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쓰루가 원전 2호기는 지난 2일 냉각수의 제논-133 농도가 평소의 700배 이상인 1세제곱센티미터 당 3천900 베크렐로 상승해 연료봉 피복관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일본 원전은 그러나 이 수치가 원자로 정지 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이라며 신중을 기한다는 의미에서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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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동해 쪽 원전도 일시 가동 중단
    • 입력 2011-05-07 09:26:10
    • 수정2011-05-07 10:34:38
    국제
동해 쪽에 위치한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냉각수의 방사능 수치가 갑자기 상승해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이 현 쓰루가시에 있는 쓰루가 원전 2호기를 운영하는 일본 원자력발전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방사능 수치 상승 원인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쓰루가 원전 2호기는 지난 2일 냉각수의 제논-133 농도가 평소의 700배 이상인 1세제곱센티미터 당 3천900 베크렐로 상승해 연료봉 피복관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일본 원전은 그러나 이 수치가 원자로 정지 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이라며 신중을 기한다는 의미에서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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