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웰스파고 2라운드 공동 12위

입력 2011.05.07 (0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나상욱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보 반 펠트(미국) 등과 함께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나상욱은 첫 두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고 타수를 줄였다.

팻 페레즈(미국)가 이날만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빌 하스와 조너선 버드(이상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134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9언더파 135타를 쳐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함께 공동 4위다.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과 김비오(21·넥슨)가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67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지만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2오버파 146타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3오버파 147타로 예선 탈락했고 마크 윌슨·닉 와트니(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 올해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상위권 선수들 역시 줄줄이 컷 탈락했다.

◇2라운드 주요 선수 순위

1.팻 페레즈 -12 132(67 65)
2.빌 하스 -10 134(64 70)
조너선 버드 (66 68)
4.필 미켈슨 -9 135(69 66)
루카스 글로버 (67 68)
6.비제이 싱 -8 136(68 68)

12.나상욱 -6 138(69 69)
29.버바 왓슨 -4 140(72 68)
33.마르틴 카이머 -3 141(70 71)
67.앤서니 김 E 144(70 74)
김비오 (73 71)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상욱, 웰스파고 2라운드 공동 12위
    • 입력 2011-05-07 09:42:49
    연합뉴스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나상욱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보 반 펠트(미국) 등과 함께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나상욱은 첫 두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고 타수를 줄였다. 팻 페레즈(미국)가 이날만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빌 하스와 조너선 버드(이상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134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9언더파 135타를 쳐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함께 공동 4위다.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과 김비오(21·넥슨)가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67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지만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2오버파 146타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3오버파 147타로 예선 탈락했고 마크 윌슨·닉 와트니(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 올해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상위권 선수들 역시 줄줄이 컷 탈락했다. ◇2라운드 주요 선수 순위 1.팻 페레즈 -12 132(67 65) 2.빌 하스 -10 134(64 70) 조너선 버드 (66 68) 4.필 미켈슨 -9 135(69 66) 루카스 글로버 (67 68) 6.비제이 싱 -8 136(68 68) 12.나상욱 -6 138(69 69) 29.버바 왓슨 -4 140(72 68) 33.마르틴 카이머 -3 141(70 71) 67.앤서니 김 E 144(70 74) 김비오 (73 71)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