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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유방암에도 효과
입력 2011.05.07 (10:23) 수정 2011.05.07 (10:24) 연합뉴스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셀레콕시브(celecoxib)가 유방암 치료를 보조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위르헌 베크(Juergen Veeck) 박사는 45명의 수술을 앞둔 침윤성 초기유방암 환자 4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셀레콕시브400mg을 하루 두 번씩 2-3주 동안 투여한 뒤 나중 수술 때 유방암 조직을 채취,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셀레콕시브 그룹이 분자수준에서 항종양 반응이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베크 박사는 셀레콕시브 그룹의 유방암 조직에서는 모두 1천109개 유전자의 발현이 크게 높아진 반면 556개 유전자의 발현은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발현의 강도가 달라진 이 유전자들은 모두 세포증식, 세포주기, 세포사멸, 세포외기질, 염증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었다고 말했다.



베크 박사는 실제로 종양의 크기에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환자들을 장기간 지켜보지는 못 했지만 이 결과는 셀레콕시브가 비교적 단기간 투여에도 항종양 활동을 보조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셀레콕시브는 염증과 통증에 관여하는 효소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2(COX-2)를 선별적으로 억제하고 COX-2의 발현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종양유전자 Her2, 아로마타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셀레콕시브를 아로마타제억제제와 병행투여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베크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브뤼셀에서 열린 IMPAKT(병진연구를 통한 치료-지식 개선) 유방암회의에서 발표되었다.
  • 관절염 치료제, 유방암에도 효과
    • 입력 2011-05-07 10:23:52
    • 수정2011-05-07 10:24:13
    연합뉴스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셀레콕시브(celecoxib)가 유방암 치료를 보조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위르헌 베크(Juergen Veeck) 박사는 45명의 수술을 앞둔 침윤성 초기유방암 환자 4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셀레콕시브400mg을 하루 두 번씩 2-3주 동안 투여한 뒤 나중 수술 때 유방암 조직을 채취,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셀레콕시브 그룹이 분자수준에서 항종양 반응이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베크 박사는 셀레콕시브 그룹의 유방암 조직에서는 모두 1천109개 유전자의 발현이 크게 높아진 반면 556개 유전자의 발현은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발현의 강도가 달라진 이 유전자들은 모두 세포증식, 세포주기, 세포사멸, 세포외기질, 염증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었다고 말했다.



베크 박사는 실제로 종양의 크기에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환자들을 장기간 지켜보지는 못 했지만 이 결과는 셀레콕시브가 비교적 단기간 투여에도 항종양 활동을 보조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셀레콕시브는 염증과 통증에 관여하는 효소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2(COX-2)를 선별적으로 억제하고 COX-2의 발현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종양유전자 Her2, 아로마타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셀레콕시브를 아로마타제억제제와 병행투여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베크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브뤼셀에서 열린 IMPAKT(병진연구를 통한 치료-지식 개선) 유방암회의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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