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 중국 신장서 대테러 훈련

입력 2011.05.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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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세 나라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스 시에서 연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톈산 2호'로 명명돼 상하이 협력기구의 틀 안에서 이뤄졌으며 신장자치구와 톈산 산맥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이 참여했습니다.

상하이 협력기구가 중국에서 대테러 훈련을 한 것은 지난 2006년 '톈산 1호'이후 5년 만입니다.

이번 훈련은 위구르족 독립운동 세력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이들을 제압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슬림인 위구르족 가운데 일부는 중국에서 독립해 '동투르크스탄'이라는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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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협력기구, 중국 신장서 대테러 훈련
    • 입력 2011-05-07 10:40:12
    국제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세 나라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스 시에서 연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톈산 2호'로 명명돼 상하이 협력기구의 틀 안에서 이뤄졌으며 신장자치구와 톈산 산맥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이 참여했습니다. 상하이 협력기구가 중국에서 대테러 훈련을 한 것은 지난 2006년 '톈산 1호'이후 5년 만입니다. 이번 훈련은 위구르족 독립운동 세력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이들을 제압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슬림인 위구르족 가운데 일부는 중국에서 독립해 '동투르크스탄'이라는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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