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서 ‘해바라기 등 재배실험’ 착수”

입력 2011.05.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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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르면 이달 안에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후쿠시마 현지에 해바라기와 유채를 심어 토양을 정화하는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 등의 농지나 목초지에 해바라기 등을 심어 방사성 세슘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농림수산성은 또 이렇게 길러낸 해바라기와 유채를 바이오원료로 활용하면 방사성 물질이 섞여 들어가는 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농림수산성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을 방문해 해바라기와 유채 재배 실태를 조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간노 노리오 이타테무라 촌장은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에게 "바이오 원료 재배를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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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서 ‘해바라기 등 재배실험’ 착수”
    • 입력 2011-05-07 16:32:24
    국제
일본이 이르면 이달 안에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후쿠시마 현지에 해바라기와 유채를 심어 토양을 정화하는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 등의 농지나 목초지에 해바라기 등을 심어 방사성 세슘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농림수산성은 또 이렇게 길러낸 해바라기와 유채를 바이오원료로 활용하면 방사성 물질이 섞여 들어가는 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농림수산성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을 방문해 해바라기와 유채 재배 실태를 조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간노 노리오 이타테무라 촌장은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에게 "바이오 원료 재배를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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